'공공장소 키스' 피파 미들턴도 드디어 천생배필 찾았다?

입력 2013-03-19 15:20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의 여동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피파 미들턴(29)이 공공장소에서 남자친구와 키스를 해 드디어 결혼할 사람을 내정한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드디어 내 왕자님을 찾은 것 같아요'라는 제목으로 피파가 은행가 남자친구 니코(35) 잭슨과 공공연하게 키스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피파는 니코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제45회 엥가딘 스키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42km 코스를 2시간48분 기록으로 완주했다. 피파보다 8분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니코는 피파를 기다리고 있다가 완주한 그녀와 키스를 했다. 완주를 마친 피파는 "난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고.

양가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람들 앞에서 공공연히 키스를 하는 이들에 대해 데일리메일은 '그녀가 드디어 천생연분을 찾았다는 가장 큰 신호'라고 평했다. 이들은 스키 리프트를 기다리는 줄에서도 키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차례 귀족 남성들과 데이트를 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 피파는 잘생긴 은행가로 알려진 니코를 지난해 영국 런던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니코의 부모는 영국 켄트 포크스턴 지역에서 스키 및 스포츠웨어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킹스턴 대학을 졸업한 니코는 증권 중개인, 독일 도이체방크에서 일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그(니코)는 키가 크고 잘생긴데다 정말 멋진 파란눈을 가졌다"며 "그는 놀라운 카리스마가 있고 사람들 속에서 눈에 띈다"고 연예 매체 헬로!매거진에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카리브해 머스티크 섬에서 가족 휴가 중 해변에서 함께 손을 잡고 거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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