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MCM "미래지휘구조 일부 개선키로"

입력 2013-04-19 06:19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위협에 따라 오는 2015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권 전환을 연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 합참의장은 미래 군 지휘구조 일부를 개선하기로 했다.

양국은 18일(한국시각) 제37 군사위원회(MCM)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전작권 전환 준비를 '2015 전략동맹 이행계획'과 함께 하기로 재확인했다"며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양국은 미래 지휘구조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지휘구조와 관련된) 일부 사항에 대해 개선하기로 합의했으며 오는 10월 안보협력회의에서 권고해 승인을 받도록 했다(to ensure a resolute and enduring combined defense posture, the military committee shared perspectives on the future command structure and agreed to refine the specifics and make a recommendation and seek approval at the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this October)"고 밝혔다.

양국 합참의장은 또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국지도발공도대응계획'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

마틴 뎀시 미 합참의장은 "모든 가용한 주한미군을 비롯해 재래식 미사일 방위능력과 핵우산 등 군사적 수단을 이용해 한국을 흔들림없이 방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승조 합참의장도 "북한의 도발패턴에 대응해 방위능력과 지역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군 수뇌부가 북한의 군사도발에 대응해 현장을 유지해야 하는 입장을 고려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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