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론이 美 주가 상승 원동력…"기술적 조정 예상">

입력 2013-03-13 08:30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미치고 있다고 증권사들이 13일 분석했다.

대신증권 오승훈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상승에는 경기에 대한 낙관, 구체적으로 부(富)의 효과에 대한 기대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부의 효과는 부동산, 주식 등 가계가 보유한 자산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소비가증가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오 연구원은 "1분기에도 지속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호조와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부의 효과를 가속할 수 있다"며 "예고된 재정지출 감소에도 미래에 대한 낙관이유지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부동산은 부의 효과가 크고 지속되는 특징을 보인다"며 "최고치를 경신한미국 주가가 설령 조정을 받더라도 부동산의 부의 효과가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할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이정민ㆍ박준일 연구원도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NAAIM 서베이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낙관론이 상당 부분 주식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미국 금융시장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금융스트레스지수(FinancialStress Index)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연구원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다우지수가 쉬지않고 단기간에 올라온 부담을 덜기 위한 기술적 조정을 언제든지 겪을 수 있다"고진단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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