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전건설 계획대로 추진…두산중공업 주가는>

입력 2013-03-28 08:43  

정부가 원전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향후 두산중공업[034020]의 주가 흐름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두산중공업의 해외 인수합병(M&A) 추진이 해당 기업과 두산그룹 전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두산중공업의 대내외적 여건이 우호적이라고증시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28일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통산자원부는 제5차 전력수급계획에확정된 원전 6기를 기존 계획대로 건설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들 원전 6기를 두산중공업이 모두 수주한다면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그는 이번 결정에 대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여파에도 새 정부출범 이후 원전 건설계획이 처음 언급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산중공업의 원전 6기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재펌프등을 독점 생산한다면 연간 영업이익이 2천633억원, 주당순이익(EPS)은 올해 예상실적 대비 68.9%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신규수주 가이던스(10조4천억원) 중 신고리 5, 6호기를 비롯해 총 3조6천억원 규모의 수주가 상반기에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는 "두산중공업이 단기적으로 수주 모멘텀을 확보했다"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신규수주 증가세가 탄력을 받고,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 영향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신규수주가 부진했던 탓에 전년 동기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18.4%씩 줄어들 것으로 보여 다소 부진하지만 시장의 예상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 관련 해외 M&A 작업이 두산그룹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이 원전관련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탈리아의 '안살도'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 '밥캣'의 사례처럼 무리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통한 인수합병이 아니라면 인수 자체가 주가와 기업가치에 부정적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오히려 해외 M&A로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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