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차기회장 후보 김기범·최방길·황영기(종합)

입력 2015-01-14 16:07  

한국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4일 제3대 금투협회장 후보로 김기범(59) 전 KDB대우증권[006800] 사장, 최방길(64)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 황영기(63) 전 KB금융지주 회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투협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된 후추위는 공모를 통해 신청을접수한 후보 5명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이들 3명을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유정준(64) 전 한양증권[001750] 사장, 황성호(62) 전 우리투자증권[005940]사장 등 2명은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최종 후보가 된 김 전 사장은 헝가리 대우증권 사장, 메리츠종금증권[008560]대표이사를 거쳐 KDB대우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증권업계 실무에 밝고 일처리가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 전 대표는 조흥은행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을 지냈다. 증권업계에서 오랫동안 머문 다른 후보들과 달리 자산운용업계에서 오랜경력을 쌓았다.

황 전 회장은 삼성증권[016360] 사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등을 지내며 금융권에서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적임자임을 내세우고있다.

투표는 오는 20일 임시총회에서 치러진다.

금투협 회장은 증권사 61개, 자산운용사 86개, 신탁사 11개, 선물사 7개 등 총165개 정회원사의 전자투표로 결정된다.

박종수 현 회장의 임기는 내달 3일에 끝난다.

금투협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옛 증권업협회와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등 자본시장 3개 협회가 통합해 2009년 출범했다.

협회장은 회원사들의 순수한 투표로 선출되므로 '관피아'보다는 업계 최고경영자(CEO) 출신 인사들이 선임돼 왔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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