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활성화되나…거래소 지원 기업보고서 줄이어

입력 2015-11-29 04:09  

한국거래소가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간을지원하는 코넥스 기업보고서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이 지난 24일 수목 유통·재배기업인수프로에 대해 기업 분석보고서를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신한금융투자, BNK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4개사에서 지난주 총 14개 코넥스 기업에 대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수프로에 이어 27일에는 디와이엘엔제이, 썬테크, 정다운에대한 기업 보고서를 추가했다.

BNK투자증권도 27일 SY이노베이션, 디피앤케이, 씨이랩, 아이케이세미콘, 카이노스메드, 틸론, 플럼라인생명과학 등 7개사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다.

같은날 NH투자증권[005940]은 퓨쳐켐, 에이비온 등 2개사에 대한 보고서를 냈고신한금융투자는 래몽래인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들 보고서는 코넥스 시장의 주요 거래 부진 원인으로 꼽히는 투자자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거래소의 비용 지원으로 발간되는 것이다.

거래소는 지난달 코넥스 기업보고서 발간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코넥스 상장사 35개사에 대해 담당 증권사를 배정했으며 해당 보고서의 발간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12월4일까지 지원 대상 보고서의 발간이 마무리되도록 유도하고 코넥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 보급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넥스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다 보면 투자자들도 거래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매년 더 많은 기업의 분석 보고서가 나올 수 있도록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 분석 보고서의 발간으로 코넥스 거래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보고서는 정보 제공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보고서 발간이 거래 확대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이게 추세로 굳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 들어 코넥스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5억4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넥스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7월 33억3천600만원으로 정점을 찍고서 8월 20억7천900만원. 9월 14억7천600만원, 10월 14억3천500만원으로 줄다가 11월들어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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