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돼지독감, IT업계 ''불똥''

입력 2009-04-28 18:56  

<앵커> 돼지독감으로 인한 피해가 실제적인 기업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멕시코 주요 수출품인 IT분야의 타격이 우려됩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려했던대로 돼지독감의 여파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멕시코발 돼지독감이 확산되면서 국내 IT기업들의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돼지독감이라는 악재가 겹쳐 수요는 크게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현지 업계 관계자

"국내 소비도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거든요. 여기 판매도 않좋아질거고..."

지난 한 해 멕시코 수출액은 91억달러, 우리돈으로 12조원에 달해 우리나라의 8번째 최대 수출국입니다.

우리나라의 멕시코에 대한 주요 수출품은 단연 IT제품.

특히 디스플레이와 휴대폰은 전체 수출품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성수기인 5월 10일 어머니날을 앞두고 사태가 발생해 선물수요를 기대했던 이들 가전제품에 대한 판매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또 멕시코 현지의 공공업무가 마비될 가능성도 있어 기업들은 거래대금 결제, 지연 등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불과 나흘만에 감염자가 1천 900명에 달할 정도로 빠른속도로 확산되는 돼지독감 공포.

무엇보다 피해자가 미국, 파나마등 인근 지역으로 번지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와 더불어 설상가상의 무역 악재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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