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인플루엔자A ''소강상태''

입력 2009-05-04 17:16  

<앵커> 급격히 확산될 조짐을 보이던 인플루엔자A 관련 환자들이 더이상 늘지 않으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이 의심된다고 신고하는 사람들도 급격히 줄어드는 등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플루엔자A에 감염된 확진환자가 발생한 후 급격히 늘어나던 관련 환자들이 주말을 전후에 잠잠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오전 0시 현재 감염환자 1명, 추정환자 2명이 발생했고, 28명의 조사·검사 대상자 가운데 1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일 오후부터 4일 자정까지 인플루엔자A에 감염이 의심된다고 신고하는 건수가 0건으로 나타나 소강국면에 접어 들었습니다.

감염환자인 50대 수녀(51)는 증상이 모두 없어져 4일 격리 입원된 국군수도병원에서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박승철 신종인플루엔자대책 위원장은 "지금 상황으로 볼 때 인플루엔자A가 기존의 독감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A의 잠복기가 평균 1주일 정도 소요되기에 2차 감염의 확대 여부는 이번주가 고비를 맞을 것이라는 게 보건당국의 입장입니다.

이미 추정환자 1명은 인플루엔자A에 걸린 51세 수녀가 탑승한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대한항공 018편(KE018)을 타고 지난달 26일 입국한 2차 감염 추정환자입니다.

특히 인플루엔자A로 2차 감염 환자가 나온 후 보건복지가족부가 탑승객 현황을 재파악하는 등 안일한 대처도 문제로 남아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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