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美은행권 746억$ 자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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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8 10:00   수정 2009-05-08 10:03

[리포트] 美은행권 746억$ 자본 필요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늘 대형은행들에 대한 재무건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예상대로 10개 은행에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19개 대형은행 가운데 10개 은행이 총 746억달러의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최악의 경제 상황을 가정할 때 금융권의 악성 부실 채권 손실액은 향후 2동안 6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길러모 콥 타워그룹 은행부문 애널리스트 :
“모든 은행들이 영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 도움이든 증자를 통해서 자본을 확충할 것입니다.”

(원문) GUILLERMO KOPP, TOWER GROUP, BANKING ANALYST, SAYING:
"The good news today is that all banks are given an opportunity to stay in business, to raise capital one way or another, either in private markets or through government help, and keep in business."

평가 결과 예상대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339억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BOA 다음으로 웰스파고와 GM의 금융자회사인 GMAC가 100억달러 넘는 자본 확충을 요구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씨티그룹과 지방은행인 리전파이낸셜 등 총 10개 은행이 자본 수혈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미국 4대은행중 JP모간체이스를 비롯해서 골드만삭스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9개은행이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는 평가 속에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테스트 결과에 대한 평가는 다소 긍정적입니다.

‘대사불마’라는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정부의 공적 자금 수혈만을 기대하는 심리를 차단했다는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정확한 자본 확충 방법을 제시하지 않은데다 경제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신뢰성이 결여됐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은행 평가 결과에 따라 자본금 부족한 나타난 은행들은 잇따라 자본 확충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137억달러의 자본금 확충을 요구 받은 웰스파고는 60억달러의 증자 계획을 발표했고 BOA도 100억달러의 사업부매각과 12억500만달러의 보통주 매각 의사를 밝혔습니다.

모간스탠리도 20억달러의 증자와 30억달러의 선순위채권 발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들 10개 은행들은 다음달 8일까지 한달 이내로 자본확충 계획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WOWTV-NEWS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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