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테마&지는테마] 자전거 테마 ''오르락 내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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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8 15:16  

[뜨는테마&지는테마] 자전거 테마 ''오르락 내리락''

(앵커)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죠. 뜨는테마&지는테마 시간입니다.
앞으로 이 코너를 맡아줄 권영훈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한주간 주식 시장에서 어떤 테마가 관심을 끌었는 지 살펴보죠.

(기자)
먼저, 주간 테마주 흐름을 살펴볼텐데요.
그 전에 앵커께선 테마주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증시에 직접 영향을 줄만한 큰 이슈가 생기면 투자자들은 특정 재료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이 재료에 여러 종목들이 연결돼 무리를 이루며 주가 움직임을 함께 할 때 ''테마''라고 합니다.
테마는 정부 정책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나아가 계절 등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육성한다고 하면 바이오 관련주들이 테마를 이루게 되고, 올 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덥다고 하면 에어콘 생산 기업이 테마주로 관심을 받는 겁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번주 테마주 동향을 말씀드릴텐데요.
월요일 뜨는 테마로는 자전거 테마주와 키코 피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 등 자전거 테마주들이 당일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아스팔트 생산기업인 극동유화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정부의 자전거산업 육성정책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입니다.
또, 월요일날 거래를 재개한 모보와 엠비성산은 당일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이들 기업은 지난해 통화옵션상품인 키코로 손실을 입었는데, 퇴출 위기를 벗어나면서 급등세를 연출한 것입니다.
화요일은 어린이 날로 휴장했고 수요일은 와이브로와 여행주들이 테마주로 부상했는데요.
통신사들이 와이브로 등 통신설비에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 C&S마이크로, 서화정보통신, 영우통신 등이 급등했습니다.
또, 올 2분기 여행업 실적이 바닥을 찍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면서 여행 대표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목요일은 뜨는테마가 아니라 지는테마인데요. 바로 바이오 테마주들입니다.
바이오 대표주라고 할 수 있는 차바이오앤은 고점기준으로 연초대비 382%나 올랐는데요.
하지만 최근 기관 매물로 4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알앤엘바이오, 이노셀, 마크로젠 등도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줄기세포 연구재개에 따른 기대감으로 많이 올랐지만 실제 사업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역시 자전거 테마인데요. 오늘 자전거 관련주들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이번 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테마주는 뭐죠?

(기자)
5월의 첫 주, 리딩 테마는 단연 자전거입니다.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의 경우 지난 4일 이후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또, 자전거와 조금이라도 상관이 있는 업체들도 이번주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강력한 자전거산업 육성의지 덕택인데요.
이 대통령은 최근 "4대강 1차 개발이 완성되는 2011년까지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조성될 것이며 2020년쯤엔 전국에 3천km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5년 안에 세계 자전거 3대 국가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정책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들어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의 경우 주가가 200%나 올랐습니다.


(앵커)
자전거 테마를 대표할 만한 종목은 어디이고, 투자에 참고해야 할 것들을 끝으로 정리해주시죠.

(기자)
앞서 언급한대로 삼천리자전거가 자전거 대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1위의 자전거 제조기업이죠.
오랜 역사가 이를 대변하는데 1944년 일제치하에서 창업해 65년간 자전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757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순익 4억9천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영업이익이나 순익이 크게 줄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은 2천억원수준에 달합니다. 한마디로 실적에 비하면 주가는 고평가된 셈입니다.
국내 자전거 시장은 2천억원 수준인데다 자전기 생산기업들 대부분이 영세한데요.
저가 자전거를 생산하는 중국업체들이 적지 않아 국내 업체들의 실적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천리자전거의 경우 지난 2004년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면서 자전거 부품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일부 조립 기능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자전거 테마와 관련 "자전거 수요급증과 기반시설 정비가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 그 시기를 가늠할 수 없다"며 "기업 실적과 실제 수혜여부를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정책 우선순위에 둔 만큼 자전거 테마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증시에선 우리의 강점인 IT와 접목한 하이브리드 자전거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권 기자,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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