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번주 국내증시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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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1 17:01  

[리포트] 이번주 국내증시 분수령

<앵커>
미국의 스트레스테스트가 마무리된 가운데 국내증시는 특별히 눈에 띠는 악재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번주 금리결정과 옵션만기일이 큰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증시는 한 고비를 넘겼다는 진단입니다.

그렇지만 숨가쁘게 달려왔던 주가에 대한 부담감은 적지 않아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1400선을 돌파하면서 갖가지 부정적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기관의 주도력 회복이 추가상승의 관건이지만 기관 매수 가능성은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인터뷰>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1400포인트 이후 구간에 유입된 펀드투자금액이 80~90%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400포인트까지의 반등은 수월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강도가 더 크지 않을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 조정없는 단기급등 경계심리도 있기 때문에."


여기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매력도와 IT, 자동차 등 주도주들의 상승탄력도 줄고 있습니다.

다만 소재주와 내수 관련주가 빈자리를 채운다고 하지만 현재로서는 순환매적 성격이 짙다는 판단입니다.

이와함께 최근 정부가 과잉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조심스레 나타내면서 유동성 랠리가 단기적으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12일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의 코멘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 금리동결이 우세한 가운데 결과보다는 과잉유동성에 대한 한은의 입장이 무엇일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또 14일 옵션만기일이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만기일 전까지 프로그램 매수우위로 주가는 더 오를 수 있지만 코스피1500선을 상향 돌파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경기회복신호가 수반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옵션만기일 이후에는 조정국면을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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