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방송-취업매거진]여성 일자리 창출 지원

입력 2009-05-12 19:07  

<앵커1>취업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왔습니다.

경제 상황이 어렵다 보니까 요즘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이 어려운데요. 정부가 여러 지원 방안을 내놨다면서요?

<기자>정부에서 마련한 여성 일자리 대책이 본격 가동되는데요.

앞으로 임신이나 출산을 한 여성을 채용한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됩니다.

정부는 우선 출산 여성 신규 고용 기업의 경우 그동안은 출산.육아를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고 3개월 이상 실업 상태에 있는 여성을 채용해야 정부로부터 장려금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1개월 이상 실직 상태인 여성을 고용해도 바로 장려금을 지원하는데요.

장려금은 채용 후 6개월은 매월 60만원,이후 6개월은 30만원을 지원하는데 이 액수를 늘리는 방안이 현재 검토중입니다.

또, 가족의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직장생활이 곤란한 경우 일정기간 휴직을 부여하는 ''가족간호휴직제''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또, 어제부터 모집을 하고 있는 희망근로프로젝트에서 여성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인데요.

여성에게 적합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현행 12만9천명에서 16만1천명 규모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여성고용 친화적 사회적 기업을 지난해 218개에서 올해 400개로 육성하고 경력단절여성ㆍ여성가장 등에 대한 직업훈련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앵커2>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움직임도 분주한것 같은데요. 서울시가 내일부터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하죠?

<기자>서울시는 서울과 경기도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여성 채용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09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를 내일과 모레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하는데요.

이번 박람회에는 대교, 교보생명, 웅진코웨이 등 200여개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모두 1800여 명의 여성들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다른 여성채용 박람회와는 다르게 채용 분야도 다양한데요. 경리나 세무, 총무, 영업관리, 마케팅, 고객상담, 웹디자인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채용 정보와 함께 직업적성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요령 컨설팅도 무료로 받을 수 있고요.

또, 노동부와 여성부 , 서울시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료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1대 1 맞춤형 취업 및 창업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행사장에서 구직등록이 가능하며 구직자가 원할 경우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즉석 면접도 볼 수 있으니까 여성 구직자 여러분께서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3>여성 인력에 대한 중요성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오늘 대기업 계열사 한곳에서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히기도 앴죠?

<기자>네 매년 여대생들의 취업선호기업 조사에서 순위 상위에 오르고 있는 대기업이 바로 CJ그룹인데요.

CJ그룹은 정규직 기준으로 여성 인력비중이 45%에 달하고 있고 공채시 여성채용 비율도 전체 채용규모에서 35%에 달하고 있습니다.

CJ그룹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다른 계열사에 비해 적은 회사 내 여성 인력 비중을 2013년까지 30%로 확대하고, 과장급 이상 여성 간부의 비율도 현재 8%에서 20%로 대폭 늘리기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2007년에 시작한 출산 전 임신시기부터 출산 후 만 1년까지 출퇴근 시간 조정하는 출산 및 육아 관련 플렉서블 타임제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그룹 보육시설도 향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앵커4> 많은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을 하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했으면 좋겠고요.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요즘 산업인력공단에서 해외취업 연수생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어느 지역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찾나요?

<기자>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채용인원이 크게 줄었지만 아시아 지역의 채용 공고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잡코리아 홈페이지에 올라온 해외지역 채용공고 수 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아시아, 중동 지역이 세계 전체 채용공고수의 72.8%(7172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로는 북아메리카가 12.3%(1211건)로 일자리 수요가 많았으며, 3위 유럽 6.5%(639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나라별로는 중국이 세계 전체 채용공고수의 34.3%(3378건)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일본 10.0%(981건), 3위 미국 8.4%(826건), 4위 베트남 6.6%(653건), 5위 캐나다 2.0%(197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 중동지역에 올라와 있는 업종별로는 섬유, 의류, 패션분야가 10.7%(770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전기, 전자분야 (8.8%), 무역, 상사분야 (5.6%)가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외구인 채용 공고가 감소했지만, 올 4월에 접어들어 해외채용공고수가 다행스럽게도 전년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앵커5>요즘 해외 취업처로 미주 지역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캐나다 지역이 간호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요?

<기자>1960년대 해외 취업의 대표 직종이었던 간호사가 다시 부상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미국간호대협회에서 2016년까지 100만여 명의 간호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

캐나다도 역시 의료 체계에 긴급한 변화가 없다면 향후 15년 간 6만여 명의 간호사 부족이 예상된다고 한 외산에서 오늘 보도했는데요.

미국과 캐나다 지역 간호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간호사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구직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국같은 경우 간호사 취업비자 쿼터가 거의 소진됨에 따라 최근엔 미국 간호사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일부 여성 구직자들은 미국 간호대에 편입을 해서 졸업후 취업을 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이 간호사 취업비자 쿼터가 풀릴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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