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철 기자의 이슈진단] 美건설업 체감경기 두달째 상승, 바닥 확인

입력 2009-05-19 10:02  

<앵커1> 뉴욕증시 동반상승했는데요. 자세한 마감시황은 ?

<기자>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호전과 양호한 기업실적 발표로 급등했습니다.

미국 2위 주택용품소매업체인 로우스는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데다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도 상향조정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이 이어지면서 금융주도 급등했습니다.

여기에다 장후반 발표된 5월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지수는 지난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의 정정 불안에 따른 수급 우려로 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앵커2> 주택건설지표가 예상 밖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죠 ?

<기자>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8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5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는 16으로 4월의 14보다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금융위기가 본격화됐던 지난해 9월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주택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합니다.

부문별로 현행 판매지수가 14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대 판매지수도 3포인트 올라 17을 기록했습니다.

모기지 금리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면서 주택경기가 바닥을 확인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앵커3> 증권사들의 잇따른 BOA(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구요 ?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자본 조달과 실적 개선 전망으로 BOA의 투자의견을 종전의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목표가격도 7달러에서 15달러로 높였습니다.

씨티그룹은 BOA가 이번 분기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씨티는 BOA가 4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가장 많은 규모인 339억달러의 자본 확충을 요구 받은 BOA는 보통주 신주 발행과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로인해 BOA의 주가는 9.9% 나 급등해 은행주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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