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분양시장 훈풍 상가로 옮겨가나?

입력 2009-05-20 17:10  

<앵커>
최근 수도권지역에 불고있는 아파트 청약 열기가 일부 상가시장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일부 지역의 경우 낙찰율이 100%에 달하면서 상가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달 들어 주택공사가 수도권에 신규공급한 아파트 단지내 상가의 낙찰율은 70%에 이릅니다.

입찰금액만 100억원 이상이 몰렸습니다.

성남판교 주공상가의 경우 17개 점포 입찰에 80억원이 몰리면서 100% 낙찰됐습니다.

의왕시 청계지구 상가 입찰 역시 3개 점포가 모두 낙찰되면서 10억 8천만원의 돈이 유입됐습니다.

지난해말 판교신도시 주공상가 입찰이 무더기로 유찰<전화인터뷰: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에 상당히 경직됐던 상가시장이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전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국지적인 현상을 놓고 상가시장이 정상화됐다고 보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다."됐던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분위기를 전반적인 분위기로 보기엔 여전히 이르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이번달 주공에서 공급한 화성 향남지구의 경우 18개 점포 중 11개 점포가 유찰됐습니다.

배후세대가 풍부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낙찰율은 40%에도 못 미친 셈입니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경기에 민감한 부동산상품으로 꼽히는 상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입찰율이 높아지면서 투자열기가 뜨거워지곤 있지만, 묻지마 투자로 자칫 고가낙찰을 받을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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