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회장·사장직제 신설

입력 2009-05-20 18:54  


KT가 20일 이사회를 열고 부회장과 사장 직제를 신설했습니다.

이번 직제 개편은 6월 KTF와의 합병을 앞두고 신설됐으며 현재 외부 인사 영입을 추진중인 대외협력부문장과 개인고객부문장 등 후속 인사가 주중 결정될 전망입니다.

대외협력부문장에는 부회장급으로 석호익 전 정보통신연구원장이 영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KTF가 KT와 합병으로 신설되는 개인고객부문장에는 김우식 KT파워텔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외협력부문장은 KT의 대외협력업무와 홍보실을 총괄합니다.

한편 KT는 이미 밝힌 KTF와의 합병 계획에 따라 오는 27일 일본의 NTT도코모가 보유하고 있는 KTF 지분 60%를 넘겨받고 대신 5년 만기 교환사채 2억5천만달러어치를 발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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