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전자의 발빠른 진화

입력 2009-05-22 18:31   수정 2009-05-22 18:35

<앵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연초부터 삼성전자를 둘러싸고 시작된 변화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그룹내 전기전자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사업 포트폴리오까지 재조정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의 전기전자 소그룹에 올해 새로 편입된 신설사는 모두 3개.

삼성전자와 SDI가 AMOLED와 LCD 전문회사로 설립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테크윈에서 인적분할로 만들어진 디지털카메라 전문업체 삼성디지털이미징, LED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전자와 전기가 투자한 삼성LED 등이 이들입니다.

삼성전자는 전기전자 소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계열사와 사업영역 정리를 주도하고 있는 셈입니다.

더우기 4월말 열린 사장단협의회에서는 중복사업에 대한 통폐합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삼성전자의 역할은 더욱 강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추가로 업무영역 조정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순위 후보는 CCTV를 비롯한 보안영상분야.

삼성전자와 테크윈이 동시에 사업을 진행중인데다 테크윈이 에너지 설비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면서 별도의 법인설립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재계에서는 다음주 이건희 전 회장의 대법원 상고심 결과가 나오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차세대 성장동력을 찾는 동시에 그룹내 지배구조 변화의 예고편으로 여겨지는 삼성전자의 진화를 지켜보는 업계의 관심도 당연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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