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부터 5만원권 발행

한국은행이 다음 달 23일부터 오만원권을 발행합니다.

지난해 말 5만원권 발행이 결정된 후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3월부터 제조에 착수해 왔습니다.

5만원권 앞자리 일련번호는 화폐금융박물관 전시, 인터넷 경매, 금융기관앞 무작위 발행 방법으로 처리됩니다.

1~100번은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하고 101~20,000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해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20,001~1,000,000번은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본점과 우정사업본부를 대상으로 무작위 발행합니다.

금융기관들은 5만원권 입출금이 가능한 현금취급기기를 올해 안에 점포당 1대씩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