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패키지 프로젝트 수주하겠다

입력 2009-05-25 22:10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육ㆍ해상 플랜트 건설, 운송 서비스 제공, 그리고 조선 기자재 공급 등의 해외 프로젝트를 그룹 차원에서 패키지 방식으로 수주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회장은 22∼23일 계열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2009년 상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계열사별 경영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계열사의 경영목표를 살펴보면 STX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와 특수선 수주에 주력하고 STX엔진과 STX중공업, STX엔파코 등은 육상 플랜트 등의 프로젝트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STX팬오션은 해외 대형 화주를 대상으로 한 COA(장기운송계약) 추진하며 ㈜STX는 전 세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개발에 주력한다는 목표입니다.

강 회장은 "해운,조선기계,플랜트 등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STX만의 능력을 활용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추구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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