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경제파장 ''촉각''

입력 2009-05-25 18:17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경제부처도 긴급을 요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주요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에 경제부처는 외국인 투자자와 금융시장 여파 등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북한이 핵실험까지 강행하자 금융당국은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통일부는 24시간 상황실을 열어 동향 파악에 나섰습니다.

다만, 국무위원들은 개별 언급은 자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칫 혼선을 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각종 회의도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어제(24일) 예정된 재정전략회의는 내일(26일)로 연기됐고, 오늘 발표 예정인 ''창업활성화를 위한 한시적 규제완화''대책도 이틀 미뤄졌습니다.

경제부처 행사도 취소되거나 조용히 치르는 것으로 선회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 있었던 디지털 도서관 개관 행사를 취소했고, 국토해양부는 28일 예정된 당진~대전,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개통식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지식경제부도 당초 26일 국무총리 참석 행사로 신성장동력박람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차관급 행사로 축소했습니다.

미디어법 처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도 6월 임시국회가 차질을 빚을 것에 대비, 대안 마련에 분주합니다.

<연사숙 기자>
정부는 다음달 1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등 국제적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한 사회·정치적 분열 가능성, 그리고 애도기간에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점 등을 미뤄볼 때 경제적 파장도 단언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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