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GS그룹, 해외사업 시너지 ''포석''

입력 2009-05-26 17:05  

<앵커> GS그룹이 ㈜쌍용을 전격 인수했습니다.
GS그룹 출범후 사실상 첫 인수로 GS측은 ㈜쌍용을 통해 신사업 발굴과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S가 모건스탠리사모펀드(PE)로부터 ㈜쌍용 지분 69.5%를 1천200억원에 사들였습니다.

㈜쌍용은 1999년 외환위기로 쌍용그룹이 해체된 후, 2005년 채권단 워크아웃을 졸업했고, 2006년 모건스탠리PE에 매각된 바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투자 규모가 작아 GS그룹의 재무구조에 거의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주력사업인 에너지와 유통, 건설의 해외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LG그룹에서 분리된 후 GS그룹은 종합상사 계열사가 없어 그동안 계열사별로 해외 사업에 뛰어드는 등 그룹 차원의 이렇다할 성과나 시너지가 크지 않았습니다.

이번 인수로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와 GS리테일, GS홈쇼핑, GS건설 등은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과 개발 사업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쌍용의 유연탄 등 자원개발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GS칼텍스와 ㈜GS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개발 등 해외 에너지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그룹에서 분리된 후 사실상 첫 인수대상이 된 ㈜쌍용이 GS그룹의 해외사업을 지원하는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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