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해외기업 16곳 국내상장 추진

입력 2009-05-26 18:03  

<앵커>
해외기업 16곳이 연내 상장을 목표로 상장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2의 연합과기''가 등장하지 않도록 사전에 치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한국 증시의 회복력과 성장잠재력이 해외증시보다 높아지면서 한국시장의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미국과 중국,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각국을 돌며 해외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협의중인 해외기업은 중국이 9곳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4곳, 태국과 영국, 베트남이 각각 1곳 입니다.

미국과 태국, 영국, 베트남 기업은 상장될 경우 자국 기업으로는 국내1호 상장기업이 됩니다.

<인터뷰> 최규준 한국거래소 해외상장유치TF 팀장
"미국시장과 동남아시장을 지금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내 시장에 상장하지 못하는 교포기업들이 한국시장의 우수성을 이제 깨닫고..."


무선통신서비스업체 로커스텔레커뮤니케이션과 괌앤괌호텔 등 미국 업체 4곳을 비롯해 태국의 보석가공업체인 크리에이티브젬과 단말기솔루션 공급회사인 영국의 엠비즈글로벌 등이 국내상장을 추진중입니다.

이들 기업들은 이미 국내 증권사와 주관사 계약을 맺고 상장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계획대로 해외기업 16곳의 국내 상장이 이뤄지면 상장기업 다변화를 이룰 수 있겠지만 자칫 연합과기 사태와 같은 문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연합과기는 지난해 12월 상장한 중국 섬유회사로 부실회계 문제로 상장 5개월만에 폐지위기에 놓였습니다.

거래소는 이달 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되는대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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