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1분기 가구당 빚 4100만원

입력 2009-05-27 15:19  

<앵커> 소비 위축으로 카드 사용이 줄면서 1분기 가계 부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당 빚은 4천1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3월말 우리나라 전체 가계 빚은 684조원.

(CG) 전체 가계 부채를 통계청이 발표한 추계 가구수로 나눠보면 가구당 빚은 4천100만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4천128만원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습니다.

가계 부채가 감소한 것은 5년 3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소비 위축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S) 1분기중 총 가계신용이 4조6천억원 감소했는데, 신용카드회사 등 여신전문기관의 판매신용이 분기중 4조원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소비가 크게 위축된데다 카드 회사들이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 부대서비스 등을 축소하자 카드 사용이 줄어든 것입니다.

반면 은행 대출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CG) 부동산 규제완화와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예금은행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3조 5천억원 늘었고, 국민주택기금 등의 대출도 7천억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S) 한국은행은 "실물경제가 위축되면서 카드 사용액이 줄었지만 작년 11월 이후 주택관련 대출이 늘면서 예금은행 대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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