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산은, GM대우 처리방안 논의중

입력 2009-05-28 16:27  

<앵커>
파산 위기에 놓인 GM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방문해 GM대우 처리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진규 기자!


<기자>
닉 라일리 GM아시아태평양본부 사장 등 GM 인사들이 조금전 오후 3시 20분쯤 산업은행에 도착했습니다.

한대우 산은 부행장을 비롯한 실무자들과 GM대우 처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인데요.

GM측은 어제 산업은행에 방문 의사를 전달했고, 산은 실무자들은 오늘 오전부터 외부 접촉을 자제한 채 내부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GM측과의 회동 소식에 산업은행 앞에는 취재진들과 GM대우 노조원들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일찍이 취재 거부 의사를 밝힌 GM측은 인원을 나눠 은밀히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 측은 회의 장소와 주요 안건 등에 대해서도 언급을 않고 있지만 지난달 산은이 GM에 제안한 지분 매각과 자금 지원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전망입니다.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지난달 닉 라일리 사장과 면담에서 GM대우 지분 매각이나 기술 라이센스, 호주의 엔진공장 등을 넘기는 등의 방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초 GM대우가 1조원 가량의 자금 지원을 요청할 당시 산은은 미국 정부의 GM 처리 방향을 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요, 미국 GM의 파산보호 신청이 임박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어떤 방안이 나오게 될지 주목됩니다.

산은 측은 회의가 끝나는대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산업은행에서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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