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차 1월 실적 ''신차효과''로 64%↑

입력 2010-02-01 18:58  

지난 1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실적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차, 르노삼성 등을 중심으로 신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난 1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총 판매대수는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한 51만2457대(CKD제외)인 것으로 집계됐다.전월대비로는 7.3% 감소한 수치다.

전월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해 말 노후차 세제혜택 종료시점을 앞두고 각 사별로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1월 총 26만9841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50.4% 늘어난 수치다. 전월대비로는 9.1% 감소했다.

쏘나타 신형이 1만3928대, 구형 1434대를 합해 총 1만5362대가 판매돼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도 신차효과를 톡톡히 봤다.
기아차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K7,소렌트R등 신차판매 호조와 경차 모닝의 인기에 힘입어 내수 3만4007대, 수출 12만9231대 등 전년동기 대비 119.8% 증가한 총 16만3238대를 판매했다.

GM대우는 지난 1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수 9062대, 수출 4만7219대 등 총 5만6281대(CKD제외)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22.5%가 증가했다.

르노삼성도 역시 지난달 출시한 뉴 SM5가 1월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1월 판매실적이 내수에서 1만4004대, 수출에서 4672대 등 총 1만8676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6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월 판매실적이 전월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해 조금씩 회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1월 판매실적이 내수 2015대, 수출 2586대(CKD 포함) 등 총 460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는 180% 증가한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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