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증권주 4%↓.. 대형주 일제히 하락

입력 2010-02-05 10:52  


증권업종이 4% 넘게 내리고 있다.

오전 10시 4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증권업종은 4.01%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4.95%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고, KTB와 대우, HMC, 동양종금, 한화증권이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부도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밤 뉴욕 증시가 급락했고 코스피도 3% 넘는 급락세를 보이면서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증권주 뿐 아니라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도로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종이 3.77%, 금융 3.67%, 기계 3.6%, 철강.금속 3.5%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유통, 화학, 서비스업종도 3%대 하락율을 나타내고 있고 전기전자와 제조업, 음식료, 보험, 섬유의복 업종도 2% 넘게 내리고 있다.

특히 코스피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한진해운 홀딩스가 8% 내렸다.

대림산업과 한진중공업, 삼성증권, 대우조선해양도 5%대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2.84% 하락한 75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는 52만8천원으로 3.47% 하락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총 1007억원 순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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