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약세..1,550선 지지

입력 2010-02-08 17:09   수정 2010-02-08 17:12

<앵커> 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습니다. 시황 살펴봅니다. 지수부터 살펴보죠.

<기자>
네.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14.33포인트, 0.91% 내린 1552.79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오늘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한채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개장 이후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흐름을 벗어나지 못했고, 장중 한때 200일선을 밑돌정도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외국인의 매물을 쏟아냈는데...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외국인은 지난 금요일 3천억원 순매도에 이어서 오늘도 2천200억원 정도 매도우위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억원 이상 순매수 하며 이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특히 연기금은 오늘도 400억원 정도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연기금 10거래일째 순매수를 하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업종별로 살펴보죠.

<기자>
업종별로는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오늘은 통신업종과 의약품업종의 강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정부가 R&D 투자세액 공제를 한다는 소식에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동아제약 등이 3~4% 대 상승, 미국 특허소식에 슈넬생명과학은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습니다.

기관들의 매수세가 몰린 KT와 SK텔레콤이 2~3%대 상승하면서 통신업종도 2%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은행업종의 경우 유럽발 신용위기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워크아웃 가능성 등으로 5% 정도 급락했습니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이 5%이상 밀렸습니다. 기업은행도 4%정도 빠졌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주가 큰 폭으로 밀렸습니다. 법정관리 가능성에 금호타이어는 5.83%, 금호석유는 9.55% 급락했습니다. 금호산업은 법정관리 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로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앵커> 전문가 연결해서 투자자별 매매동향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 전화연결했습니다.

외국인 2거래일동안 5천억원 정도 순매도 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 지속되것으로 보십니까?

<김병연 책임연구원>

<앵커> 언제쯤 반등할 것이냐 최대 관심인데..지지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병연 책임연구원>

<앵커> 투자자들 어떤 전략을 짜야 할까요?

<김병연 책임연구원>


<앵커>

네 바닥권 확인한 뒤에 시장에 참여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증권사 CEO들은 코스피 지수 1500선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어땠습니까?

<기자>
코스닥도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연중 최저치인 480선까지 밀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9.96포인트, 2% 내린 487.41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55억원과 30억원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성광벤드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게임하이는 CJ인터넷으로 인수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5%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환율도 오름세를 이어갔죠?

<기자>

환율은 오늘도 오르며 117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늘 원달러 환율은 2원 오른 1171원 9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발 충격으로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원ㆍ달러 환율 상승의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1180원을 돌파할 경우 상승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1200원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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