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계산하면 발전 못해"

입력 2010-02-09 16:42   수정 2010-02-09 16:44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충청지역을 찾았습니다.

이번 설연휴 전후가
세종시 여론전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충청북도 업무보고를 받기위해
충북 청주를 찾았습니다.

지난달 11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충청지역을 찾은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지역발전론을 내세워
세종시 수정안의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역도 경제적 사고를 갖고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발전한다며
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계산하고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하면
발전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우리는 세계와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이기려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끼리 싸울 시간도 여력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간 대립 뿐아니라
여권내 계파 갈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의 충북 지역 방문은
설연휴를 앞두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지지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설연휴 직후
이 대통령이 특별기자회견 등의 형식으로
입장표명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운찬 국무총리는
4월 임시국회 때까지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원안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 처리가 지연될 경우
기업투자 실기 등 문제점이 있다며
국회 통과가 지연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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