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행장 "원전수출 총력지원"

입력 2010-02-09 16:32   수정 2010-02-09 16:34

<앵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이 올해 원전 수출 등 국가전략사업 지원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에 총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수출입은행이 ''국가전략산업 지원을 통한 고용창출형 성장동력 확보''를 올해 경영목표로 세웠습니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정부가 중점 육성중인 원전수출 사업에 대한 본격 지원에 나섭니다.

<인터뷰>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원전수출사업은 회수 기간이 20년가량 걸리는 초대형 사업이라는 특성상 수출입은행의 역할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원전사업의 해외진출 사업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원전 수출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자금을 공동으로 빌려주는 금융회사단인 대주단을 1분기 중에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과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에는 제작금융 지원을, 중소, 중견기업에는 네트워크대출과 보증 등을 적기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망 수출중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1조원을 지원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수출 실적이 1억달러 이상이면서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지배력을 갖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입니다.

수출입은행은 이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올 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여신지원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경제위기 극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융 지원을 창사이래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올해 여신 지원 목표를 60조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국내에 달러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설 연휴 이후 국제 금융시장의 동향을 봐가며 5억달러 규모 외화차입에 나설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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