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귀성길 대비 ''동영상 다운로드'' 급증

설 연휴를 앞두고 동영상 다운로드 사이트를 찾는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는 총 3일로 유난히 짧아 귀경·귀성길이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비해 동영상을 다운로드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스마트폰, PMP 등 이동형 멀티미디어 제품이 일반화된 것도 동영상 다운로드 증가에 한몫했습니다.

모바일 웹하드 업체 플레비는 설을 2주 앞둔 지난주 하루 평균 다운로드 횟수가 평소의 10배인 1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플레비는 공부의 신과 추노 등 현재 방영되고 있는 인기 드라마와 가십걸, CSI 등 미국드라마가 많이 다운로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