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조정장세.. 2분기에 중형주 유리"

입력 2010-02-10 10:36  

교보증권은 10일 증시가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중형주들이 상대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변준호 책임연구원은 중형주가 최근 1년6개월여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지만 대형주 부진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 가능성으로 중형주 반등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6분기 동안 중형주의 수익률이 대형주나 소형주보다 부진했는데 이는 2004년과 2006~2007년에 중형주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았기 떄문이라고 풀이했다.

변 연구원은 2000년 이후 분기별 수익률을 보면 1분기에는 소형주가, 2~3분기에는 중형주가, 그리고 4분기에는 대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여 왔다면서 올해에도 2분기부터 중형주가 부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이 올해에도 우리 증시에서 순매수를 보이겠지만 출구전략 본격화와 환차익 감소로 공격적인 매수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외국인도 중형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2005년 10월 우리나라가 기준금리를 올렸을 때 같은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중형주 수익률이 코스피지수를 상회했다며, 정부가 금리를 올릴 정도로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중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변 연구원은 중형주 가운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주가 수준이 낮으며,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1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양호한 유동성을 보이는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고르는게 유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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