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재래시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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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0 16:34  

"서민경제, 재래시장부터"

<앵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설을 앞두고 남대문 시장을 찾았습니다.

서민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선 재래시장부터 온기를 불어 넣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잡니다.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설 물가를 살피러 남대문 시장을 찾았습니다.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설을 앞두고 가격이 뛰고 있는 농수산물 가게였습니다.

<인터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무도 많이 올랐습니까."

<인터뷰> 야채가게 상인
"네. 한 1천 원씩 올랐습니다."

많이 오른 가격도 걱정이지만, 설 대목인데도 죽어있다시피 한 재래시장이 더 걱정입니다.

<인터뷰> 생선가게 상인
"여기 생선이 국내산이라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구요."

<인터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재래시장이 확실히 싸요. 그런데 소비자들은 잘 모르나보지."

시장 한 바퀴를 돌며 윤 장관은 곶감 한 박스, 그리고 버섯과 한우를 한 봉지 가득 샀습니다.

아무리 경제가 회복됐다 해도 서민들의 체감 온도는 아직 낮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담겼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상인들과 함께 국밥을 먹으며 시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제품 경쟁력이 있는 재래시장을 활성화시켜 달라는 상인들의 요구에 윤 장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국민들이 좀 불편해도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도 보장되는 전통 재래시장을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 계속해서 정부가 도울 수 있는 범위에서 지원하겠다."

서민경제의 온기를 되찾기 위해 생필품 가격공개 시스템을 확대해 가격이 싼 재래 시장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가격이 크게 오른 설 성수품도 많게는 5배까지 공급을 늘려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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