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물가 3개월만에 동반 하락

입력 2010-02-15 12:46  

환율 하락 여파로 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3개월만에 동반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0년 1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6%, 수입물가는 1.2% 하락했다.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6% 내렸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6.9% 떨어졌다. 수출물가가 내린 것은 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환율효과를 뺀 계약통화기준으로 보면 수출물가는 전달보다 1.1% 올랐다.

부문별로 농림수산품이 0.5% 상승했고 석유화학, 고무제품이 올랐으나 컴퓨터영상음향, 통신장비제품, 운송장비제품 등 대부분 공산품이 하락했다. 운송장비제품도 4.8% 내려 전체 수출물가 하락에 기여했다.

수입물가도 전월대비 1.2%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0.9% 내렸다. 한은은 주요 원자재의 국제 시세가 올랐지만 환율 하락으로 원자재, 중간재, 자본재, 소비재가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원자재의 경우 동광석 유연탄 등이 소폭 올랐으나, 원유 액화천연가스 등이 내려가면서 전월대비 0.7% 내려갔다. 중간재는 석유제품, 비철금속 1차제품이 국제가격 상승으로 올랐으나, 컴퓨터 영상음향과 통신장비제품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1.4% 하락했다. 자본자와 소비재 역시 전월대비 2.8%, 1.3%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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