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켓오 초코바크런치 세균초과 회수

입력 2010-02-17 11:09  

오리온의 프리미엄 과자 제품인 마켓오의 초코바크런치에서 세균이 다량으로 검출돼 회수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리온이 제조한 ''마켓오 초코바크런치'' 제품에서 기준치(1g당 1만마리)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회수된 제품은 오리온 익산공장에서 지난달 12일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이 2011년 1월11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입니다.

지난 12일 인천시 연수구가 실시한 수거 검사 결과 이 제품에서 1g당 4만마리의 세균이 검출됐으며, 식약청에 검사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식약청은 오리온측이 부적합 제품뿐 아니라 지난달 생산물량 총 2천25박스에 대해 회수를 결정하고 지금까지 1천528박스를 회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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