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외화차입 여건 양호.. 올들어 27억달러

입력 2010-02-17 13:31  

국내 은행의 외화 차입 여건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국내 은행의 중장기 차입실적은 27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 중 월평균 차입실적 10억6천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1년물 가산금리는 지난달 0.67%에서 0.86%로 상승했지만, 5년물 가산금리는 최근 1.55% 수준까지 하락해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금감원은 미국과 유럽 등의 재정적자 문제가 불거지면서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급격한 외화유동성 축소에 대비해 은행들로 하여금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을 확대하고 불요불급한 외화대출 취급을 자제하는 등 외화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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