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준 기자의 바이오&팜] 세원셀론텍, 바이오·플랜트 해외 공급 증가

입력 2010-02-18 09:52  

<앵커> 이번주 제약과 바이오업계 동향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내용 준비하셨나요?

<기자> 네, 정부가 다음주 23일 발표 예정인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 선정과 관련된 내용인데요,

이와 관련해 삼성과 SKT 그리고 LG 등 2개 컨소시엄이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스마트케어(U헬스+건강관리) 시범사업자 모집에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인성정보, 충청북도, 경기도 고양시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는데요,

또, LG컨소시엄은 LG텔레콤과 LG생명과학, 대구광역시와 중소기업 두 곳으로 구성했습니다.
스마트케어는 IT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 관리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로 정부는 약 300억원 규모 자금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해 정부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시밀러와 관련해 사업자를 선정했는데, 이러한 소식으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측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이오센서업체인 인포피아와 IT업체인 인성정보가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인포피아에 대한 기대감은 삼성컨소시엄이라는 점에서 ‘제2의 이수앱지스’와 같은 기대심리가 높은 것 같습니다.

<앵커> 기업 이야기를 해보죠, 자, 오늘은 어떤 기업의 소식을 준비했나요?

<기자> 네, 오늘은 바이오사업에서 해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세원셀론텍입니다.

재생의료시스템 ''RMS''를 수출중인 세원셀론텍은 최근 네덜란드 업체와의 추가 공급에 대한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세원셀론텍은 이미 공급중인 네덜란드업체와 추가적으로 물량을 늘리는 계약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생의료시스템(RMS)은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설비장치와 기술, 원자재 등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뜻합니다.

그동안 세원셀론텍은 네덜란드 ‘셀팀덴 헬데르’(Celteam Den Helder B.V.)와의 재생의료시스템(RMS)과 원부자재인 RM키트를 수출해 왔는데요,

현재 네덜란드의 수입 관련업체는 RMS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건강의료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데, 의료보험 적용이 향후 확정될 경우 RMS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네덜란드에서 건강보험이 확대될 경우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겠네요, 이밖에 해외시장 동향에 대해서도 다른 소식은 없나요?

<기자> 그동안 세원셀론텍은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왔는데요,

올해 일본시장에도 RMS사업이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현재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는데, 올해 안에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원셀론텍은 지난 2008년 12월 일본 올림푸스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는데요,

올해 본격적인 RMS 가동에 들어갈 경우 일본의 자유진료시장에 우선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향후 일본의 세포치료제 시장의 선점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포치료제 생산설비(RM Platform) 보급과 필수 원부자재(RM KIT)의 지속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세원셀론텍은 네덜란드 뿐 아니라 중동과 카자흐스탄, 인도 시장 등에 진출했었는데요, 향후 해외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식약청으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뼈세포 치료제 ''오스론''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데요,

회사측에서는 현재 영국과 네덜란드, 일본, 폴란드 등 10여개 국가에 진출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콘드론 등 RMS와 관련된 매출이 전년의 실적보다 초과했기에, 올 1분기 바이오사업의 실적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사업과 더불어 엔지니어링 사업도 영위하고 있는데, 최근 수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올들어 세원셀론텍은 해외시장에서 진행되는 해외 프로젝트와 관련된 플랜트 기기 수주가 활발한데요,

올해 대림산업으로부터 67억원, 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79억원의 플랜트 기기를 수주하는 등 본격적인 수주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플랜트 수주가 그동안 주춤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실적도 부진했는데요,

올 들어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영향으로 해외 플랜트 사업에서의 수주가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사측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 상반기 수주 건수가 2배 정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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