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약세..1,620선 지지

입력 2010-02-18 17:07   수정 2010-02-18 17:09

[앵커]
코스피 지수부터 살펴보죠.

<기자>
네. 코스피지수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거래대금이 3조원을 겨우 넘기는 등 시장참여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6.24포인트 내린 1,621.19로 마감했습니다.

출발은 괜찮았습니다.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1,630선 위에서 출발했지만 기관투자자들이 순매도 규모를 점점 키우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앵커>
투자자별 동향은?

<기자>
네. 외국인의 바이코리아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3천억원 넘게 순매수한 외국인은 오늘도 1천70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기관은 1천억원 정도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오늘도 400억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사흘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저께 1천500억원, 어제 3천700억에 비해 그나마 순매도 규모는 줄었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는 어떤흐름을 보였나?

<기자>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유통업 등이 올랐지만, 전기가스, 증권, 은행업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 한국전력 등 대부분 부진한 가운데, 도요타 리콜사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과 외국계 매수세가 몰린 현대모비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개별 종목에선 최근 낙폭이 컸던 삼성테크윈이 조정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1.9% 올라서 닷새째 상승했고, 신세계는 신세계몰 양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2% 이상 올랐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선수들이 선전하면서, 방송광고 취급이 늘고 있는데, 이에따라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기자>
6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닥 시장은 오늘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83포인트 내린 513.3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2.93포인트(0.57%) 오른 518.09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자에 나서면서 약세로 반전했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 특징주 살펴보죠.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도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테마 종목중에서는 워런버핏이 지난해 쓰레기처리업체 주식을 크게 늘렸다는 소식으로 코엔텍, 와이엔텍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폐기물처리 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정부의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삼성전자 컨소시엄에 포함된 인포피아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차이나하오란은 폐지부족 사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또 일본에서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한 엔하이테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하이테크는 이 자금으로 LED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문가 연결>

황빈아 교보증권 선임연구원

<앵커>
환율은?

<기자>
환율은 하룻만에 급등하면서 다시 115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원 30전 오른 1,150.50원에 마감했습니다.

국내 은행권의 추격 매수세가 이어진데다, 결제수요까지 몰리면서 장막판에 1,150원대로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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