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S&P "연내 일본 등급 하향 가능성 낮다"

입력 2010-02-22 14:41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연내 일본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할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고 내다봤다.

22일 타카히라 오가와 S&P 애널리스트는 "현 상황에서 연내에 일본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을 통해 밝혔다.

오가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제의 더블딥과 추가 금융위기 등 중대한 위기가 발생할 경우 일본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디플레이션이 일본 경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너무 이른 시점에 소비세를 인상하는 것은 정부의 재정 건전화노력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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