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기준 유학연수 대외지급액이 5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학연수 대외지급액은 연간 39억9천830만 달러로 전년도의 44억8천450만 달러보다 10.8% 줄었다.
유학.연수 대외 지급액은 2005년 33억8천90만 달러, 2006년 45억1천460만 달러에서 2007년 50억2천53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금융위기로 2008년과 2009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월별로는 지난해 말에 금융위기 수준을 거의 회복했으며, 원화기준으로는 지난해 연간 규모가 사상 최대수준이었다.
유학.연수생 수도 금융위기를 계기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09년 4월1일 기준으로 외국에서 어학 연수중이거나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유학중인 사람은 24만3천224명으로 전년의 21만6천867명보다 늘었다.
연도별로는 2001년 14만9천933명, 2003년 15만9천903명, 2005년 19만2천254명, 2007년 21만7천959명등으로 늘었다가 2008년에는 금융위기로 감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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