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분양물량 대폭 증가

입력 2010-02-23 17:18  

<앵커>3월부터 5월까지 전국적으로 7만1천여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거를 전후에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분양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분양시장에 벌써부터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3월부터 석달 동안 모두 7만1천여 가구가 분양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전화인터뷰 닥터아파트 이영진 이사>
“지난해말까지 미뤄왔던 분양을 일시에 쏟아내면서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 2월11일 양도세 감면 이후 3월까지도 분위기가 계속될 것 같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금자리 주택은 인기인 가운데 올해는 위례신도시 분양이 가세했습니다.

서울은 재개발과 뉴타운 물량이 관심사입니다.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4월 중 5백가구가 일반 분양되는데 대림, 삼성,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메이저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에서는 삼성건설과 두산건설이 손을 잡고 6백여 가구를 5월 중 선보입니다.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단지들의 각축이 예상됩니다.

구리 갈매와 남양주 진건, 부천 옥길, 그리고 시흥 은계지구에서 모두 1만2천가구가 넘는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섭니다.

신안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A16-1블록에서 870가구를, 4월에는 한화건설이 A19블록에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수원에서는 메이저 건설사들이 대단지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권선동에서 1700여 가구 중 600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SK건설은 정자동 일대에 357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선보입니다.

송도와 청라도 막바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반도건설과 대우건설은 각각 청라지구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입니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우미건설, 성우종합건설, KCC건설 등 중견사들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방에서는 산업단지 주변의 물량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4월 충남 당진군 당진읍에서 500가구의 분양에 나섭니다.

이수건설과 벽산건설은 대구 북구 복현동에서 재건축을 나섰는데 검단지방산업단지의 배후주거단지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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