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올해 영업익 1조 돌파 목표"

입력 2010-02-24 13:07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올해 1조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JP 모건 주최로 열린 ''한국 CEO 콘퍼런스''에 참석해 "올해 8천억원 가량의 투자를 진행하고, 매출 목표로 13조9천억원을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규모다.

정 부회장은 본점을 전면 개보수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조4천억원이 백화점 부문에 투자했다며 "지난해 개장한 부산 센텀시티점은 2011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봤던 ''매출 6천억원''을 올해 달성하고 손익분기점 수준에 거의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영등포점은 연간 3천8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개장 1년 만인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중국 이마트 성장 전략에 대해서는 "점포망 확충과 인력, 물류체계 등모든 사업 기반을 다져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인수합병이나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당장 무리하게 인수합병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올해 상반기 상장 예정인 삼성생명 주식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신세계가 보유 중인 삼성생명의 주식가치는 현재 장외 평가금액이 100만원 이상임을 감안할 때 2조7천억원 정도일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어 "공모가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보유주식 중 일부가 구주매출(대주주 보유 지분 중 일부를 일반인들에게 공개적으로 파는 것)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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