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경제통합 주도"

입력 2010-02-25 16:49  

<앵커>
정부가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중.일 FTA로 대표되는 동아시아 경제통합에 주도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FTA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올해 상반기 중에 우리나라에서 산.관.학 공동연구 1차 회의가 열리고 정부는 내부 용역을 통해 FTA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
"한중일간에 FTA를 체결하는 문제를 포함해서 보다 친밀한 경제협력을 할 수 있는 방안을 (G20 회의) 의장국으로서 논의를 주도하겠다."

정부는 동아시아에 국한되지 않고 국제사회 경제협력 기반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지난해 11월 수립된 ''한-중남미 경제협력 전략''에 이어 상반기까지 ''한-중동 경제협력 전략''도 마련합니다.

부처별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을 바탕으로 경제 ''한류'' 확산에 나섭니다.

지원 국가를 베트남, 캄보디아를 포함한 4개국에서 2012년까지 10개국으로 늘리고 이 중 5천만달러 이상의 중대형 사업에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페루, 콜롬비아 등 7개 나라와 이중과세방지협정 제ㆍ개정이 추진됩니다.

이밖에도 지식경제부는 해외 와이브로 시장 개척, 국토해양부는 동북아 통합물류시장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은 지금, 정부는 정상간 외교를 통해 G20 회의 개최, UAE 원전플랜트 수주 등 굵직굵직한 경제분야 성과를 내놨습니다.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위기 이후 세계 경제 질서 재편의 주도권을 가져와야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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