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김종신 한수원 사장 "원전 강국, 독자 기술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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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6 17:45  

[현장에서 만난 CEO] 김종신 한수원 사장 "원전 강국, 독자 기술로 지킨다"

"독자기술 개발이 중요하다." 부산 고리원전에서 만난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원전 수출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독자 기술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인프라가 따라가줘야 되는데 지속적으로 건설 기술 개발이 돼야 합니다. 한수원이 중심을 잡아서 총괄적인 부분은 아웃소싱 하고 협력해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신고리 3, 4호기는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하는 원전과 동일한 기종인 APR-1400으로 지어집니다. 여기에 적용되는 새로운 건설 공법에 대해 김종신 사장은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철판만 가지고 거푸집과 철큰 콘크리트를 없애고 만듭니다. 이런 최신식 공법으로서 우리가 가장 먼저 적용한 기술입니다."

앞서가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인력 확충도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지금 인력문제가 제일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 2~3년 두고봤을 때 중·단기적으로 2천~3천명 정도 필요합니다."

모기업인 한국전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현 체제가 원전 수주에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한전이 중심에 나서고 한수원이 뒷받침했던 아랍에미리트에서의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앞으로 원전 수주에서 어떤 체제로 갈 것인가 하는 것은 이번에 (UAE에서) 검증한 체제가 효과적이라 말할 수 있고, 공법 개발이라든가 플랜트 관련 기술 개발 이런 데 대해서 한수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2016년에 저장용량이 한계에 이르는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 건설에 대해서는 시급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6년 안에 방폐장 부지를 결정해 착공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원자력 발전 20년 만에 원전 수출국으로 부상한 한국. 김종신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강국 유지를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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