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경제피해 150억~300억 달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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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8 15:20  

"칠레 지진 경제피해 150억~300억 달러 추정"

칠레 대지진의 경제적 피해가 150억~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재난위험 평가업체인 EQECAT은 이번 지진의 경제적 피해가 칠레 국내총생산(GDP)의 10~15%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EQECAT는 ABSG컨설팅의 산하 업체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크랜드에 본부를 두고 전세계 6개 대륙 89개 국가에서 177개의 자연재해 모델을 개발하고 재해의 피해 규모를 추정해 왔다.

EQECAT는 이번 지진의 규모가 엄청났으나 칠레 정부가 평소에 지진에 대비해 온만큼 더 많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수도 산티아고에서의 피해 비중이 전체 피해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것으로 예상됐고 산티아고 서쪽에 있는 발파라이소주에서의 지진 피해가 전체의 25%쯤 될 것으로 분석됐다.

EQECAT는 전체 피해 가운데 가옥 피해가 55~65%이며, 상업 및 산업 시설 피해가 각각 20~30%, 15~20%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EQECAT는 건물 등을 재건할 때는 일반적으로 더 강력한 기준을 따라야 하기때문에 재건 비용은 피해 산정액보다 많은 것이 보통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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