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스몰캡] 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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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5 11:06  

[파워스몰캡] 아이엠

<앵커>
파워스몰캡 시간입니다.
증권부 이기주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기자.
어떤 기업을 다녀왔습니까?


<기자>
제가 다녀온 기업은 2006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나온 아이엠이라는 업체입니다.

아이엠은 광모듈 기술을 핵심역량으로 DVD와 블루레이에 들어가는 광픽업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광픽업은 우리가 흔히 보는 DVD 플레이어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안에 들어가는 디스크의 재생 장치인데요.

디스크를 DVD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넣고 재생하기 위해서는 기록 장치를 읽어내는 부품이 필요한데, 영상기록을 읽어내는 장치를 만드는 주력 회사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이엠은 현재 이 같은 광픽업 분야에서 글로벌 M/S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앵커>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를 말씀하셨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까요?


<기자>
블루레이 디스크는 한마디로 고화질 영상의 저장장치입니다.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는 이 같은 영상을 재생하는 장치이고 DVD 플레이어의 업그레이드된 단계 정도로 이해하시면 쉬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블루레이 디스크는 최근에 시작된 아이템은 아니고요.

과거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3를 출시할 때 그 안에 같이 내재 되서 처음 세상에 나왔습니다.

DVD에 비해 저장용량이 3~4배 크기 때문에 대용량 저장장치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 통신 속도가 워낙 빨라지면서 다운로드가 많아졌고 DVD같은 영상기록 장치는 시장에서 외면 받았던 측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3D가 되면서는 다시 한 번 매체에서 저장해야 되는 용량이 커지게 됐고 통신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3D 컨텐츠가 확대 됐을때는 그것을 재생하기 위해서 블루레이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아이엠이 주력하는 부분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들어가는 광픽업으로 보면 될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이엠은 앞으로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을 연평균 43% 이상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3D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산업인 블루레이 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것인데요.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미 아이엠도 시장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손을재 대표이사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손을재 아이엠 대표이사
"앞으로나 금년도에는 활성화되는 기폭제가 되고 내년에는 일본 TSR리포트 보면 3천6백에서 4천만대를 예상하는데 제가 볼 땐 훨씬 더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저희들도 이제 중국 업체들 신규로 개발하는 업체들하고 공동개발하고 있어서 금년에 굉장히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회사의 지난해 실적은 어땠습니까?

<기자>
지난주였죠.

아이엠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2008년보다 55% 성장한 117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5%, 당기 순이익도 무려 43%나 증가했는데요.

아이엠은 이익이 나는 부분을 개발과 시설에 꾸준히 투자했던 것이 수익성 개선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습니다.

손을재 대표이사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손을재 아이엠 대표이사
"저희가 하는 아이템이 광학 모듈과 TV에 들어가는 전원단, 그 다음에 신규 아이템 2~3개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투자를 계속 하는 부분이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됐고 투자한 부분이 잘못 투자해서 없어진 돈이 아니라 이익이 되서 돌아온 부분이 있던 것이 우리 회사가 신장할 수 있는 계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아이엠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이엠은 이미 3D TV 시장이 커지면서 세트 업체들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회사의 기술력도 뛰어난데다 TV와 보완재 성격을 가진 블루레이 디스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엠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위원
"아이엠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업체인데요. 3D TV가 확대되면서 가전업체가 같이 팔려고 하는 것이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입니다. 이 분야에서 세계 MS 2~3위를 다투는 업체인데요. 일단 블루레이 디스크 모듈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단 TV를 팔 때 블루레이 디스크를 같이 판다는 입장에서는 금년에 다시 한 번 사상최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 반응까지 들어봤는데요.

이밖에 좀 더 주목해야할 내용이 있나요?

<기자>
아이엠은 신규 아이템으로 의료기기 분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주에 있는 의료기기 R&D 센터에 자회사 성격의 독립법인을 만들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고 회사 규모도 키워 갈 구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현재 화폐가치와 인건비가 동시에 상승 중인 중국에 생산을 집중하기 보다는 한국이나 또 다른 해외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을재 대표이사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손을재 아이엠 대표이사
"원주에 의료기기 R&D 센터가 있습니다. 그 부분도 아직 구상중이지만 자회사 성격으로 독립 법인을 만들어서 그 쪽도 매진하면서 품목 자체가 다양화 되고.. 제일 유력한 곳은 필리핀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장단점을 비교해서 그 쪽에 공장을 금년 말에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이엠은 2015년까지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천억원이라는 큰 꿈을 갖고 있었는데요.

그 동안 쌓아온 제조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3D TV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꿈을 현실화시킬 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네. 오늘 파워스몰캡은 광픽업 시장에서 독주를 하고 있는 업체죠.

아이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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