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미분양 소폭 감소... 수도권은 늘어

입력 2010-03-08 08:39  

두 달 연속 증가해온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올 들어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방은 지난해 말 대비 준공 후 미분양을 중심으로 빠르게 해소된 반면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을 노리고 밀어내기 분양 물량이 집중됐던 수도권은 조금 늘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 수가 총 11만9천39가구로 지난해 12월 말(12만3천297가구) 대비 3.5%(4천258가구)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3월(16만5천641가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4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소폭 증가한 바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12월 2만5천667가구에서 올해 1월에는 2만5천826가구로 0.6%(159가구)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미분양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째 증가세입니다.

양도세 감면혜택을 노린 분양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던 경기도는 미분양이 총 2만432가구로 5.7%(1천107가구) 늘어난 반면 인천시는 영종도 하늘도시 등에서 미분양분이 팔리며 총 3천591가구를 기록해 20.9%(948가구) 감소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총 4만8천469가구로, 3.2%(1천618가구) 줄었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건설업계의 위기설이 확산되며 양도세 감면혜택 연장 요구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일단 미분양 물량 해소 추이 등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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