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밀려드는 주문 "어쩌나"

입력 2010-03-08 18:36  

<앵커> 르노삼성자동차가 신차 판매호조로 특근을 실시하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장증설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 현재 뉴SM5의 대기물량은 모두 1만9천 대.

지금 계약해도 오는 5~6월에나 차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주문이 밀리면서 급기야 구매를 포기하는 일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당장 급한대로 이달에 잔업과 특근을 통해 뉴SM5를 포함한 전체 모델의 생산량을 2만4천 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출범 이후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더 나아가 3교대 근무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3월 3일 수요초대석)
"최종 결정은 시장의 판매량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2010년에 3교대 시스템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월 평균 생산규모는 15만 대로 지난달엔 신형 쏘나타 한 차종으로만 1만2천 대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뉴SM5를 쏘나타의 대항마로 키우겠다던 당초 계획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르노삼성은 이르면 내년에 전기차와 SM7 후속모델을 내놓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갑니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하나밖에 없는 부산공장을 증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WOW-TV 이승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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