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2월 내수판매는 10만6천522대로 2009년 2월보다 21.2% 늘었다고 밝혔다.
1월에서 2월 누계 판매도 1년만에 39.7% 증가한 22만5천970대로 집계됐다.
2월 내수는 노후차 세제지원 종료와 설 휴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회복과 YF쏘나타 등의 신차효과, 지난해 2월 판매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판매가 24.9% 확대됐고, 버스와 트럭도 각각 11%와 0.6% 증가했다.
모델별 내수판매순위는 YF쏘나타가 2달 연속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뉴모닝과 아반떼, 뉴SM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월 자동차수출도 중남미와 중동, 아시아.태평양, 동유럽 등 신흥국 수요회복으로 지난해 2월보다 13.3% 늘어난 17만1천746대였다.
1~2월 수출 누계도 1년 전보다 27.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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