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할인점 수익성 상승과 해외투자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제시했다.
이소용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올해 실적목표를 발표했다"며 "1~2월 누적 점포 전년대비 성장률은 백화점 8.2%, 할인점 5.2%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M&A를 포함해 3조7천억원에 달하는 투자비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올해 국내에서 백화점 청량리점 교체, 할인점 9개, 슈퍼마켓 60개, 아웃렛 1개를 개점할 계획"이라며 "해외에서는 중국 할인점 13개, 베트남 할인점 3개, 인도네시아 할인점 3개를 개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총투자비는 2조3천억원으로 GS리테일 양수를 포함하면 3조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영업현금흐름 1조3천억원과 보유현금 6천억원을 감안하면 올해 차입금은 1조8천억원 증가해 2010년 말 3조7천억원에 달해 투자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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