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미국 주택경기 회복 지속에 대한 불안, 그리스 문제의 해결 난항, 국내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 심화 등 불안한 변수들이 남아 있지만 하락에 대한 두려움 보다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증시에 접근하는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증시가 긴축 조치와 같은 악재에 대해 내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엔 환율 수준이 높아 일본과 경합하는 수출품목의 가격경쟁력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레드북 소매판매지수증가율이 최근 2주 연속 3%대를 기록하고 있고, 부활절 쇼핑시즌도 남아있어 미국 소비경기 회복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그는 "변동성과 할인율 하락에 따라 한국 증시의 위험이 낮아져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 현상이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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