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號 쌍용건설, 해외 수주 총력

입력 2010-03-25 17:40   수정 2010-03-25 17:43

<앵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4년만에 대표이사로 경영일선에 복귀했습니다.
김 회장은 복귀 배경에 대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쌍용건설 임직원들의 정신적 지주로 통하는 그가 돌아왔습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4년만에 대표이사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해외 영업활동을 하는데 발주처에 신뢰를 주기 위해 대표이사로 복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올해 수주목표 3조원 가운데 1조2천억원을 해외에서 거둔다는 계획입니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보수적인 수치라며 수주의 절반을 싱가포르에서, 나머지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오는 6월 오픈을 앞둔 마리나베이 샌즈 리조트를 2007년 단독 수주하는 등 싱가포르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나타냈습니다.

김 회장은 쌍용건설 매각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바람직한 매각 방향은 "회사가 발전하고, 직원들이 보유한 우리사주가 인정받고, 대주주 캠코가 만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쌍용건설은 국내 첫 단지 리모델링을 선보인 방배 궁전아파트 등 리모델링 사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리모델링은 저탄소 친환경 건축이라며 재건축을 지양하고 리모델링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발로 뛰는 현장형 CEO로 잘 알려진 김석준 회장.

김 회장의 대표이사 복귀는 쌍용건설로썬 해외 영업활동에 천군만마를 얻은 셈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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